[컴투스] 최종합격

취업

2020. 12. 30. 17:09

마지막으로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ㅎㅎ..

시간이 좀 지나면 회사 상호명은 지워야겠어요


...

[후기]

편했습니다...

정말 분위기가 좋았던 면접이었습니다 (기술면접은 좀 힘들었어요 ㅠㅠ)

어느 정도였냐면..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외운 것을 하지 않고 대화하듯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소심쟁이라 ㅠ)

2차 면접은 1차 면접과는 달리

준비를 못해가서 후회되거나 한 게 없네요

아무튼.. 하.. 이게 이렇게 되네요

하나만 넣고 잘해보자였는데 .. 진짜 ㅋㅋ 선택과 집중이 이런 걸까요? 믿기지 않네요..

공채과정 전체에 점수를 매긴다면 저 자신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었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길고 막막했던 과정이었던 것 같네요

[TIP]

일기장이 될 것 같아서 컷트하고.. 게임 개발자를 준비하시는 취준생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들을 감히 드리겠습니다.

첫 째는 알고리즘 공부 비율보다는 CS 지식이나 포폴에 많은걸 투자해주세요

생각보다 주변 게임회사 공채에서 깊은 알고리즘을 전혀 묻지 않아요
(예를 들어 구현 정도만 잘해도.. dfs, bfs 부분합 등등.. 제조업 회사랑은 다르게 안 나오는 것 같아요)

거의 필기테스트 위주인 것 같으니 관련 cs 지식을 익히는 게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두 번 째는 협업 경험을 하나라도 만들어 주세요

정말 요긴하게 잘 쓰입니다. 자소서 부터해서 면접에서.. 포폴로 결과만 가지고 있다면

거짓말이 아니라 도중에 힘든 상황이나 그것을 헤쳐나간 경험(거짓말이라도..)들을

조리 있게 말 잘해주시면 질문에 잘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 째는 될지 안 될지 몰라도 일단 넣어보세요

제가 그런 케이스이지만.. 서류에서 떨어진다 하더라도 자소서 스킬이 늘어나요
(저는 인턴이나 상반기도 그냥 넣어봤어요..)

그리고 되면 좋은 거고 안되면 좋은 경험인 거니 무서워하지 마세요

저는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2차 면접까지 봤지만 돌이켜 보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떨어져도 다음 길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는 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기회를 주신 회사에게 감사할 따름이며

이제 부산에서 벗어나 서울로 상경하네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앞에 행운이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글이 장황해지니 다음에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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