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earn c# 온라인 게임서버 - #4 게임 서버 강의 후기 + 잡담

일상/하루, 끄적임

2020. 11. 8. 00:20

과제와 시험에 쫓겨 부랴부랴 오늘까지 게임 서버 강의를 다 봤다

 

되게 알찼던 것 같은데.. 양이 좀 방대해서 

 

두세 번 돌려 봐야 할 것 같다 

(앞부분이 기억 안나 ㅜ)

 

겜 서버 프로그래밍 교과서 책처럼 

 

스레드와 소켓을 먼저 설명한 후 본격적인 서버 모듈 제작을 한다

 

c++로 어느 정도 구현을 해봤기에 비슷한 부분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c#이라는 점과

(네트워크 모델 이라던지.. 각종 문법이 좀 다르다)

 

내가 copy한 코드들의 제작자가 달라서 다른 방식으로 짜서 

 

조금 헤맸던 점이 있다

 

비교적 최근에 본 c++ 채팅 서버 코드와 유사한 점이 많았는데

 

이건 내 생각에 어느 정도 기초적인 서버 로직이 같아서인 듯하다

 

잡소리가 많았다.. 제대로 된 후기를 남겨보자면

 

1. 친절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인프런 강의 강사들은 질의응답을 굉장히 잘해주신다

 

질문한 지 10분 내에 답변 온 적도 있으니 막힐 때마다 물어보곤 했다

 

2. 강의가 알차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part4. 게임 서버만 봐도 c# 서버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면접에서 나올법한 이론적인 부분도 자세히 다뤄준다

(CAS나 DeadLock, SpinLock 등등)

 

c# 서버를 처음 하고서 느낀 건데 기능이 없는 게 없을 정도..

 

3. 시리즈 강의

 

이건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

 

현재 강의는 part가 1~9 + (번외 편 강의 2개)로 이루어져 있다

 

c#을 다뤄봤거나 유니티를 기존에 해봤으면 바로 part4로 와도 될 것 같다

 

물론 내가 놓친 문법들이나 유니티 기능들도 있을 테지만

 

후의 강의에서 어느 정도 언급을 해주는 편이다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서버 쪽만 본다면 part 4 -> part7 -> part8 -> part9 절차를 밟으면 된다더라

 

내 생각에 part4 + part7이면 포폴용 서버 엔진을 충분히 만들거라 생각한다

 

이게 단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앞의 part에서 다룬 것들을 어느 정도 언급은 하지만 상세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이건 어떤 인강이나 실강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단점 아닌 단점 ㅎㅎ.

 

 

나도 part 4까지 밖에 안 들어봐서 이 이상의 평가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여기서부터 다시 잡담이다..

 

12월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학교의 모든 시험이 치러진다

 

그럼 이제 개백수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취준생 타이틀을 얻게 되겠지 ㅜㅜ

 

마냥 내 공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빨리 졸업했으면 좋겠다 생각해왔는데

 

과연 하반기 안에 그럴듯한 포폴을 만들어 서류 통과를 할 수 있을까 두려움도 앞선다

 

내 동기들은 아직 졸업을 하지 않았지만 내 위로 친구들은 이미 취준생 타이틀을 땄다

 

그러나 실제로 취준에 성공한 친구가 없다.. 가는 길이 다르다고는 해도

 

학과에서 상위권에 놀던 애들인데 서탈에 면접 탈락 쓴 만 똥맛 다 보니 지쳐 보이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나라고 다를까? 막연히 it 업계는 성적을 안 본다며 학점 관리도 소홀히 했었고

 

그렇다고 이렇다 할만한 공모전에 나간 적도 수상한 적도 없다..

(교내 수상.. 내 생각엔 의미가 없다 본다)

 

서버를 시작한 지 이제 거의 1년이 다 돼간다.. 처음엔 이론이나 소켓을 다뤘고

 

1학기엔 c++과 mysql을 이용해 채팅 서버를 만들었으나 이건 copy에 불과하다

 

기말고사가 땡 하고 끝나자마자 서버를 바로 시작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기본 소양이며 미루어 왔던 운전면허와 토익을 먼저 하게 될듯하다

 

어영부영하다 보면 2월.. 그러면 또 상반기니 뭐니 해서 공고가 올라올 텐데

 

마음만 급해져서 포폴의 질을 낮춰 제출할까 두렵다

 

부모님께는 하반기에 제대로 노려볼 거라 했지만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긴 한다

 

목표는 6월 안에 양질의 게임 서버 포트폴리오 2개다

 

그 이상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이번 1학기에 만들어 놓은 채팅 서버는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인프런 강의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내가 하는 방식으로 서버를 테스트해서는 안됐다

 

내 딴에는 서버 하나에 클라 3개 뛰워서 테스트한 게 의미 있다고 했지만

 

애초에 3명이서 패킷 노나 갖는 것은 그냥 select로 대충 만든 거와 다를 게 없다

 

적어도 100명 이상 받아서 테스트를 해봤어야 했는데.. 그 부분은 잘 몰랐기에 아쉽다

 

아무튼.. c# 클라 c# 서버를 이용한 게임 하나와

 

c# 클라 c++ 서버를 이용한 게임 하나를 6월 안에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에는 아직 다 끝내지 못했던 effective c++, windows via,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네트워크, 자료구조

 

등등의 cs + 게임 서버 공부를 하면서 달달 외워야겠다

 

여기까지가 내 잡담이다 새벽에 잠이 안 와 쓰게 됐는데..

 

내일부터 또다시 본전 공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화나서 쓰게 됐다 ㅎㅎ..

 

여러분은 어차피 it 취업할 거면 그냥 컴공과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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